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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권은행]동아건설 일단 살리기로
자금난에 빠진 동아건설이 주요 채권은행들로부터 대출금을 주식과 맞바꾸는 출자전환을 받아 일단 회생의 길로 들어설 전망이다. 사주인 최원석 (崔元碩) 회장의 소유권과 경영권 포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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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]김정우위원장 퇴진영향 대외경협 마비
북한의 대외경협 창구의 하나인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(약칭 대경추)가 위원장 김정우의 퇴진으로 업무마비 상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확인됐다. 독일의 한국경제정보원 한 관계자는 최근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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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헌재 금감위장]"대기업 부채비율 200% 시한 못박은것 아니다"
14일 국회 정무위에서 야당의원들은 금융감독위원회를 난타했다. '기업 구조조정 방안' 과 '정책혼선' 이 도마에 오른 것. 야당은 동아그룹 협조융자.산업은행의 새한종금 인수와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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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업은행]새한좀금 인수 꼬리무는 의문점들
산업은행의 거평그룹 산하 새한종합금융 전격인수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. 부실 금융기관은 가능한한 빠르게 정리하겠다던 정부 방침에도 역행하는데다 인수과정에도 갖가지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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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험감독원]경영부실 22개 보험사 자구명령
동아생명.해동화재 등 22개 보험사가 계약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돈을 제대로 쌓지 못하는 등 경영이 부실해져 감독당국으로부터 무더기로 자구명령을 받았다. 은행으로 말하면 국제결제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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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감독위원회, 신규채권 시가로 거래
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신규로 발행되는 채권에 대해서는 모두 시가평가제도가 도입된다. 또 외국인에 대한 이중과세 면제범위가 채권에도 확대되는 조치가 시행될 전망이다. 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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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2개은행 자구계획]BIS 8%미달 일부은행 7월중 승인취소 가능성
국제결제은행 (BIS) 자기자본비율 8%에 미달한 12개 은행이 경영개선 계획을 확정했으나 상당부분 현실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7월중 감독당국의 합병.업무양도 조치를 받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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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수출을 살리는 구조조정
정부가 경제난 타개를 위해서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의 궁극적인 대책도 결국 기업의 수익성 증진에 있다고 입장을 정리해 가는 것은 옳다. 이와 관련해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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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왕래]종금사 작년 영업실적 경영평가와 딴판
주총을 앞둔 16개 종금사들의 97회계연도 결산실적 윤곽이 드러나면서 종금사 영업실적이 지난 2월 발표된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 평가와 완전히 따로 노는 경우가 있어 눈길. 한불종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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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감독위원회, 동서·고려증권 조건부 허가취소 요청
영업정지중인 동서.고려증권에 대해 '조건부 영업허가 취소' 를 재정경제부에 요청하는 조치가 내려졌다.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의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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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감독위원회, 제주은행 경영악화우려 첫 경영개선 조치
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국제결제은행 (BIS) 자기자본비율이 11.59%인 제주은행에 대해 경영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로 경영개선조치를 내렸다. 금감위가 B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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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덕우 전총리 강연 요지]"개혁 하라면서 제도적 뒷받침 없어"
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. 첫째, 금융의 자율성이 없다는 점이다. 정부 간섭이 너무 많은 관치금융 체제였기 때문이다. 둘째는 책임경영체제가 갖춰지지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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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서증권 인수자 자격요건 갖췄는지 자료내야" 증권감독원 요구
증권감독원은 미국계 투자회사 허라이즌 홀딩스의 동서증권 인수계약을 동서증권의 경영정상화 계획으로 받아들이기 앞서 허라이즌이 국내에서 증권업을 할 자격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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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보철강 국제입찰 연내 일괄 매각키로
제일은행을 비롯한 한보철강의 채권은행단은 연내에 국제입찰을 거쳐 한보철강을 일괄 매각키로 최종 합의했다.한보철강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보철강을 이른 시일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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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왕래]주택은행·증감원 의견맞서 고려증권 인수 무산위기
○…영업정지중인 고려증권의 경영정상화 계획이 고려증권 인수를 추진해온 주택은행과 증권당국의 의견대립으로 자칫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. 고려증권은 주택은행 등 채권은행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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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·나라종금 영업 다시 할듯…편법증자 발견안돼
정부는 대한.나라종합금융이 지난달 끝낸 유상증자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.이에따라 4월말까지 영업이 정지되고 있는 대한.나라종금이 다음달부터 영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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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추얼펀드 곧 법제화…투신업법 상반기중 대대적 손질
경영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투자신탁업계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도입되는 뮤추얼 펀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투자신탁업법에 대대적인 손질이 가해진다.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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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삼양종금 폐쇄 사실상 확정
업무정지중인 삼양종합금융의 폐쇄가 불가피해졌다.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양종금은 전북은행의 합병거부와 대주주의 증자포기로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해져 폐쇄가 사실상 확정됐다. 재정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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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금 편법증자 성행…일부사 거래업체에 실권주 떠넘겨
일부 종금사들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 (失權株) 를 대출기업에 억지로 떠넘기는 등 편법을 사용하고 있어 감독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. 이에 앞서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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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신업무 장벽 철폐 소자본펀드 만든다…미국식 '뮤추얼'도입
부실경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존 투자신탁을 근본적으로 대체하는 '뮤추얼펀드' 가 오는 4월부터 전격 도입된다. 또 기존 투신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.대한.국민투자신탁 등 3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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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감독위원회, 부실 종금사 경영평가 다시 실시
금융당국은 경영상태가 나쁜 일부 부실 종금사에 대해 경영평가작업을 다시 실시해 인가취소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. 이는 기존의 종금사 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와는 별도로 이뤄지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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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·독일 등 5개 외국금융기관 동서증권 인수 경쟁
영업정지중인 동서증권의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. 동서증권측은 23일 미국의 살로만스미스바니 등 5개 해외금융기관들이 인수의향서를 전달해와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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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김대중과 하시모토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 (橋本龍太郎) 일본 총리의 외교가 양국 국민에게 어떤 이미지를 줄지 관심거리다. 양국 정상과 외교 책임자들이 맞대면을 앞두고 우호적 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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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조권발동·경제청문회 여야 한발씩 양보 가능성
'전부 아니면 전무게임' 에 몰두하던 정치권에 한줄기 숨통이 트이고 있다. 낙관하긴 이르지만 김종필 (金鍾泌) 총리서리가 "국회정상화에 내 문제를 의식하지 말라" 고 자민련측에 강